원유 또는 유가공품을 유산균, 효모로 발효시킨 것.
- 발효유: 무자유고형분 3% 이상
- 농후발효유: 호상 또는 액상으로 무자유고형분 8% 이상
- 발효유: 고농도 유산균 또는 효모 등으로 우유를 발효시킨 유제품으로 농후발효유(떠먹는 호상요구르트, 드링크요구르트), 발효유(액상 요구르트)
- 유산균음료: 일종의 청량음료로 유산균발효액을 희석하여 과즙, 과육, 향료 등을 첨가해 산미가 나게 한 음료
정장작용, 비타민생성, 면역력강화, 유해세균억제, 콜레스테롤저하
- 정장작용: 유산균이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줌으로써 설사 및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장내세균의 성장을 억제하여 유해균에 의해 생성되는 독소의 피해를 예방할 수도 있다.
- 비타민생성: 유산균발효유는 우유에 함유된 영양소 외에 유산균이 생성하는 효소 및 비타민 등의 2차적인 효과를 지니고 있는 알칼리성 영양식품이다.
특히 비피더스균은 티아민, 리보플라빈, 비타민B1, B2, B6, B12와 비타민K 등을 합성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중 비타민 B군은 성장기의 발육촉진, 조혈작용,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
- 면역력강화: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의 분열 및 증식을 촉진시켜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유산균은 몸안의 불량세포를 제거하는 NK(natural killer) 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시켜주며, 면역물질인 사이토킨의 생산을 증가시켜 준다.
- 유해세균억제: 체내에서 암세포가 증식하는 것은 세포를 조정하는 유전자에 이상이 발생하였기 때문인데, 이처럼 유전자에 이상이 생긴 세포를 돌연변이 세포라고 한다. 이 돌연변이 세포에 발암촉진 물질이 자극을 가하면 바로 암세포가 되는 것이다.
유산균 발효유는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괴멸시키거나 치료하는 의약품은 아니지만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키거나 돌연변이 세포에 발암촉진물질이 접근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유산균이 생성하는 유산의 작용으로 장내산도를 높여 유해한 세균의 발육을 억제함으로써 유해균으로부터 발생하는 독성물질로 인한 피부의 노화현상을 막아 윤기있는 피부를 간직할 수 있다.
- 콜레스테롤저하: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지만 지나치면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된다.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늘어나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고, 동맥경화가 심화되면 뇌혈관이 파괴되기도 하는데, 이것이 뇌출혈이다.
한편 혈관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이 덩어리(혈전)가 되어 뇌나 심장혈관을 막아버리기도 하는데, 이것이 뇌경색 및 심근경색이라는 병이다. 발효유를 섭취하면 소장 내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적정하게 유지시켜 줌으로써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
- 물을 먼저 마신 후에 요구르트를 섭취해주세요.
요구르트가 좋은 이유는 바로 유산균 때문인데 유산균은 위산에 굉장히 약해서 요구르트를 그냥 마시면 유산균이 장에 도착하기 전에 위산에 의해서 사멸하게 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 밤 사이에 분비된 위액 때문에 위산의 농도가 높아져 요구르트를 섭취하면 유산균의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물을 한 잔 먼저 마신 후에 요구르트를 먹거나, 혹은 식사 후에 위산의 농도를 묽게 해준 뒤 요구르트를 마셔야 유산균이 안전하게 장까지 갈 수 있습니다.
- 냉장보관 해주세요.
요구르트는 얼려도 영양소 파괴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꾸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면 일부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고, 식감도 현저히 떨어집니다.
따라서 요구르트를 맛있고 건강하게 먹으려면 냉장보관을 해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